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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탈출기

컨디션 관리도 실력이다 / 휴직 17일차

안녕하세요 책한입입니다.

 

지금 저녁 7시 입니다.

오늘 원래 패밀리침대 구경하러 하남에 다녀오려 했는데

어제 집에서 까불다가 발가락을 다쳐서 못갔어요.

지금 잘 걷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침 택배 쌀것도 많고 해서

집에서 택배만 싸다가 하루가 갔습니다.

오늘 발전적인 일을 한게 없네요.

 

요새 스트레스받고 몸살나고 발도 다치고

자고 일어나는 시간도 무너져서

컨디션이 안좋습니다.

 

한동안 아침에 일찍 일어날때는

도서관 문여는 아침 7시 맞춰서 가고 많은 일을 했었는데

요새는 밤에 누워서 핸드폰보면서 미적거리다가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니까 하루가 확실히 짧아진것 같아요.

 

컨디션 관리도 실력이라고 하죠.

저도 컨디션에 따라 업무 효율이 크게 좌우되는 편입니다.

회사에서는 컨디션 좀 나빠도 월급이 깎이는 일은 없었는데

이제 냉혹한 현실의 세계로 나온이상 제가 일을 못하면

수입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신경좀 써야겠어요.

우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것 부터 해야할것 같아요.

이게 몇년째 해결하지 못한 숙제인데 정말 어렵네요.

60일된 저희 아이를 보느라 새벽에 한 두번 일어나야해서 쉽지는 않겠지만

오늘부터 10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시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