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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니다 / 휴직 65일차 안녕하세요 책한입입니다. 그간 매일 해오던 티스토리 쓰기, 유튜브 영상 올리기를 그만두려합니다. 그만둔다고 하면 또 어그로 끌릴까봐 제목을 쉰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거니까 쉰다고 하는것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대신 영상 마지막에 그동안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깨달음 하나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어차피 몇분 안보시긴 하겠지만 마지막 선물로 생각해주시고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시청해주세요. 제가 올리는 글과 영상이 막 대단한 내용이나 큰 의미가 있는 컨텐츠는 아니었지만 제가 뭔가를 이렇게나 오래 해본적은 생전 처음입니다. 65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 꾸준히 해왔네요. 그만두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귀찮음 반, 목적상실 반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10년간의 회사생활에 회의를 .. 더보기
오늘도 놀았습니다 / 휴직 64일차 안녕하세요 책한입입니다. 오늘은 저희 가족들끼리 저희아이 100일잔치를 하느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사실 저녁에는 시간이 많이 났는데 주구장창 누워서 유튜브를 보며 놀았습니다. 내일은 또 처가댁 식구들 와서 잔치를 할 예정이고 모레는 또 아내가 인스타 수업을 듣는다고해서 아이보느라 또 쉴 예정입니다. 열심히 돈벌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크흑.. 감사합니다. 더보기
정신승리2 / 휴직 63일차 안녕하세요 책한입입니다. 오늘 문득 두 번째 정신승리를 위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엊그제 구독자 한 분이 이탈한 것을 알고 작지만 상심을 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저는 두 달 전에 처음 채널을 시작할 때는 구독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두 달 후인 지금은 스무분께서 구독해주고 계시고 그에 대한 감사함은 잊은채 어느덧 그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간 감사함을 잊고 욕심을 부렸네요. 나머지 19분께 감사함을 느끼며 두번째 정신승리를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정신승리 / 휴직 62일차 안녕하세요 책한입입니다. 오늘 어찌나 피곤했는지 5시에 일어났다가 너무 피곤해서 다시자고 8시에 일어났다가 너무 졸려서 다시자고 10시, 12시, 결국 2시까지 자버렸네요. 2시며는 다른 분들은 아침 6시, 7시에 일어나서 열심히 출근하고 정신없는 오전업무 마치고 점심 먹고 오후일 시작하고서도 한참 지난 시간인데 그때 일어났다고 생각하니 자괴감이 밀려오네요. 그런데 문득 이 말이 떠올랐습니다. 내 남은 인생의 시작은 바로 지금이다. 어제오늘 나태하게 살아온걸 탓해 뭐 하겠습니까 제 남은 인생만 놓고 보면 자책하는 시간도 부질없고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쩌면 어제오늘 저에게도 힐링이 필요했나 봅니다. 남은 하루 열심히 보내면 되죠. 역시 저는 정신승리의 달인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구독자 이탈 / 휴직 61일차 안녕하세요 책한입입니다. 요새 한동안 또 열심히 하다가 오늘 유튜브 구독자 한 분이 이탈한 걸 보고 괜시리 또 의기소침해서 저녁시간은 그냥 유튜브 보며 날렸네요. 유튜브 우마게임 넷플릭스 피지컬 열심히 보고 왔습니다. 이거 왜이렇게 재밌는거죠. 구독자 이탈은 어찌보면 핑계일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계획한 거 다 못하고 반나절을 놀았네요. 제가 이틀간 자기계발에 대한 영상 만들었는데 그럴 자격이 있나 싶은 하루입니다.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탓하는 대신 책임지기 / 휴직 60일차 안녕하세요 책한입입니다. 우리는 가끔 다른사람이 이루어 놓은 성취에 압도되어 '내가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용기내지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대단한 일이라 할지라도 한 걸음 한걸음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란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미라클모닝' 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극복하거나 성취한 것들은 과거나 현재가 어떻든 간에 우리 역시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삶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나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 탓을 그만두는 것부터 비롯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책임'과 '탓'을 혼동하면 안되는데, '탓'은 누가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결정하는 반면, '책임'은 누가 무언가를 개선시키는 데 얼마나 열성을 다하는지를 결정하.. 더보기
지식과 지혜의 차이 / 휴직 59일차 안녕하세요 책한입입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중 하나인 '헨리 포드'는 의외로 학교를 거의 다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그를 못배운 무식한 사람이라고 무시하곤 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어느 한 신문사에서 그를 '무식한 평화주의자' 라고 비난했습니다. 포드는 해당 신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결국 재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신문사의 변호사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에게 창피를 주고싶었고, 그가 무식하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짓궂은 질문공세를 했습니다. '베네딕트 아놀드는 어떤 인물이었습니까?", "1776년 독립전쟁 당시 영국에서 파병온 군대의 수는 얼마였습니까?" 같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이어나갔습니다. 당연히 포드가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었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고 "그건 모르겠지.. 더보기
월 천만원 버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 / 휴직 58일차 안녕하세요 책한입입니다. 저는 아직 월 천만 원을 벌지 못하지만 그것이 당장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여러 책을 읽고 아내랑 얘기를 나누면서 문득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천만원을 벌지를 고민해 왔는데, 그것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월 천만 원 수입에 걸맞은 사람이 먼저 되어야겠다는 것입니다.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 켈리최 회장의 '웰씽킹'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조언 중에 나의 멘토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상상하면서 인사이트를 얻으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저도 나름의 가상 멘토들이 존재합니다만 그들은 저랑 레벨이 너무 달랐습니다. 그래서 좀처럼 상상의 조언을 구하는 게 쉽지는 않았죠. 그러다 그 간극을 좁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월 천만 원을 버는 사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