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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탈출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마치며 / 휴직 26일차

안녕하세요 책한입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에서야 비로소 제가 다루던

크리스마스 상품들의 주문이

확 줄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금 글을 몇 번이나 썼다 지웠다 하는지 모르겠어요.

요새 티스토리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생겼어요.

놀러가보니 저보다 훨씬 경험 많으신 분들 같은데

보잘것 없는 제 글을 읽으셨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꼈나봅니다.

그래도 찾아와주시는 모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원래 크리스마스 시즌 준비한 내용을

장황하게 정리해보다가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 쓰고 유튜브 영상찍고 하는게

제 몸에 부담되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질때까지는

더 잘하려고 애쓰면 안될것 같아요.

 

오늘 어제 오디오북으로 듣던 웰씽킹을 마저 들었는데

긍정적인 말을 확언으로 매일 하라는 조언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마침 이렇게 글쓰고 영상찍고 하는 것에

확언하는 것을 얹어보면 어떻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말로 확언하고 있는것을

다른분들이 재미있어할리 없겠죠.

그런데 크게 신경 안쓰려구요.

애초에 글과 영상을 남기기 시작한 것이

다른분들을 위한것도 있지만

그 보다는 이렇게 글 쓰고 영상 찍고 하면서

제 자신이 흐트러지지 않기 위한 것이

더 큰 이유였으니까요.

 

이번주에 남은 재고 포장해놓고 결산좀 하고

정리 끝나면 일주일간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못읽었던 책도 읽고 향후 계획도 좀 짜고

앞으로 해볼 확언도 좀 수집하고 하려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